남광건설·남화토건·남흥건설 상호협력 우수업체

2009년 06월 01일 (월) 11:25   광남일보

국토부, 광주·전남 360개사 선정…PQ·시공능력평가 혜택

남광건설·남화토건·남흥건설 등 광주·전남지역 대형·중소 건설사 360곳이 하도급 업체와의 상호협력 우수업체로 앞으로 1년간 일찰자격사전심사(PQ)와 시공능력평가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국토해양부는 종합·전문업체간, 대·중소건설사간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만2472개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한 결과, 3205개 업체가 우수업체로 평가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업체로 선정된 회사는 PQ심사(200억원 이상인 18개 주요공종 및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공사 대상) 때 최대 2점의 가산점을 받고 시공능력평가 때는 공사실적 평균액의 최대 6%가 가산된다. 평가에서 90점 이상 받은 업체는 PQ심사와 시공능력평가 때 각각 2점 및 6%가 가산되고 80점 이상 업체는 1.5점 및 5%, 70점 이상은 1점 및 4%, 60점 이상은 0.5점 및 3%의 가산혜택을 받게 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대기업 16개사와 중소기업 344개사 등 모두 총 360개사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내 대기업 분야에서는 남광건설, 남화토건, 남흥건설 등 3곳이 90점 이상을 받았으며, 삼능건설, 중흥건설, 남양건설, 금광기업, 동광건설, 금호산업, 송촌종합건설 등 7곳이 80점 이상을 받았다.

모아종합건설, 남해종합개발, 한국건설, 제일건설 등 4곳이 70점 이상을 받았고, 이어 호반건설, 우미건설이 60점이상으로 평가받았다.

또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90점 이상은 제이에이건설 등 43곳이며, 80점이상도 삼양 등 136곳, 70점 이상은 108곳, 60점이상은 61곳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토부는 종합ㆍ전문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98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 기준'을 제정해 매년 건설업체의 실적을 평가하고 실적에 따라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기술지원 등 협력업체 육성실적, 협력업체 선정과정의 투명성, 협력업체와의 하도급 실적 등으로 구성된다.
상호협력평가 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658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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