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jpg

 

 광주지역 중견건설업체인 남광건설㈜ 김대기 회장은 6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시장(광주시체육회장)에게 광주시민프로축구단 후원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남광건설은 1970년에 설립된 광주지역 종합건설업체로 2002년에는 성실납세법인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2009년 ‘광주광엑스포 주제전시관’ 건축상 금상을 수상하는 등 재무구조가 튼튼한 지역 건설업체 중 하나다. 시는 지난 6월부터 9월 말까지 1, 2차에 걸쳐 일반시민과 학생, 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시민주를 공모한 결과 1만9,000여명이 참여해 당초 목표인 10억원보다 많은 1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10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후원금 100억원을 모금 중이다.

 

101006(시민프로축구단_후원.jpg

 

 시 관계자는 “남광건설의 기탁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체는 물론, 출향인사 연고기업에서도 후원협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축구프로축구단은 오는 12월 창단을 위해 관내기업체와 출향인사 연고 기업체를 대상으로 메인스폰서 광고유치 활동뿐만 아니라, 구단임원 선임, 사무국 구성, 구단명칭, CI공모결정, 홈페이지 개설, 후원회 및 서포터즈 모집, 창단식 준비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